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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답사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15 (수) 01:00
ㆍ추천: 0  ㆍ조회: 4377    
무제 문서

사진,글쓴이 : 정채현 바실리오
장소 : 전북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295
일시 : 2013년 4월 19일

<여산 숲정이 성지 소개>

여산 숲정이는 호남의 관문으로 일찍이 천주교가 전래되어 수많은 신앙 공동체와 그만큼의 순교자들을 배출한 여산의 대표적인 순교 성지이다.

2007년 10월 19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된 여산 숲정이는 익산시의 지원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성지개발을 추진했다. 숲정이 일대 약 3만 3000㎡(약 1만 평)에 탐방로와 주차장, 분수대, 야외 성지 체험장, 피정의 집 등을 마련하는 공원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09년 말 야외제대 및 중앙 광장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표지석

도로에서 여산 숲정이성지 라는 표지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표지석이 있습니다.

그 앞쪽에는 여산 숲정이성지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 기념비에는

"이곳은 병인박해(1866년)가 일어나자 금산, 진산, 고산에서 잡혀 온 신자들이 1868년에 순교한 곳으로 기록상 25명이나 그 외에도 더 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이곳에서 순교하신 분들의 무덤은 천호산 기슭 천호성지에 모셔져 있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여산 성지는 현재 “치명일기”(致命日記) 등에 기록된 순교자가 25명에 이르고, 구전으로는 50여 명 이상 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 참수, 교수는 물론 백지사형(白紙死刑)으로도 죽임을 당한 곳이다. 백지사형이란 붙잡혀 온 교우들의 손을 뒤로 묶고 얼굴에 물을 뿜고 백지를 여러 번 붙여 질식시키는 가혹한 처형 방법으로 수많은 교우들이 이 방법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이곳에서 순교한 신자들 중 17명이 고산 넓은 바위 사람들이었다. 특히 당시 57세의 고령이었던 김성첨 일가 6명의 치명은 대아리(大雅里) 저수지에 잠겨 버린 ‘넓은 바위’(전북 완주군 동상면 광암리)의 대표적인 애화(哀話)로 남아 있다. 김성첨은 조카 김명언을 비롯해 정규, 정언 등 3형제와 그 아들 등 3대에 걸치는 6명을 포함해 한 마을 17명의 믿음이 모두 자기가 가르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칼 쓴 ‘죄인’들은 형장인 풀밭에 가서야 칼을 풀었고 얼마나 굶주렸던지 짐승처럼 풀을 뜯어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김성첨은 “우리는 이때를 기다려 왔으니 천당 진복을 누리려 하는 사람이 이만한 괴로움도 이겨 내지 못하겠느냐. 부디 감심으로 참아 받자.”며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위로했다고 한다.

숲정이에서 순교한 순교자들

김 성철(토마스, 62세), 김 명언(안드레아, 62세), 김 정규(야고보, 47세), 김 정언(베드로, 23세),
김 홍철(마티아, 19세), 김 찬여(요한), 김 베드로(19세), 오 유리안나, 박 베드로(42세), 이 피립보(19세),
오 윤집(다대오, 39세), 김 성화(야고보, 52세), 이 서방, 손 막달레나(27세), 한 정율(요한, 27세),
박 성진의 아내, 전 루시아(35세), 장 윤경(야고보, 37세), 전 마리아(50세), 이 영화, 박 성실(요한),
김 윤문, 박 운겸, 박 도미니코, 송 가룰로(50세)

이곳에서 천호성지 까지 11.5Km 나바위성지 까지 15Km 떨어져있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 여산 순교지에서 천호산을 옆길로 넘어 천호 마을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 성지 순례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며, 천호산 기슭인 이곳은 여산에서 8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로 비포장 산길이었으나 1987년 전주 자치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말끔히 포장되어 있어 순례길이 더욱 가까워졌다.

성지 입구에서본 모습입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피에타상이 가운데에 있고,
저 뒤쪽 중앙에는 야외미사를 드릴 수 있는 제대가 설치되어 있고,
왼 쪽으로 십자가가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피에타상 입니다.

가운데 제대가 있고 왼쪽에 십자가상, 오른쪽에 예수성심상이 있습니다.

왼쪽에 예수성심상 이 있고
아래로 순교자들에게 드리는 기도문 그리고 성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익산시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성지 안내판입니다.

제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피에타상

피에타상

피에타(Pietà)란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가 로마에 머물던 시절인 25세 때 프랑스인 추기경의 주문으로 제작하였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은 고딕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흔히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의 무릎 밖으로 뻗어나와서 조각 작품으로서는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작게 표현하면서 옷을 이용하여 마리아의 무릎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조형적으로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조형적인 해결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옷이라는 것은 미켈란젤로에게 중요한 사상적 의미를 가지며, 옷으로 감싼다는 것은 하느님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현실적인 위협으로부터 수호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채색된 조각을 좋아하지 않았던 미켈란젤로는 푸른색이었을 마리아의 옷을 대리석에 의한 형태로만 표현하려 하였다. 그는 대리석으로 구겨진 옷자락의 주름을 만들어 그것을 그리스도를 지키는 하느님의 옷으로 표현하였고, 후광이나 가시와 같은 상징도 마리아의 청순하고 경건한 얼굴과 육체의 표현 속에 담았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가운데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마리아가 두른 어깨 띠에는 '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제작(MICHEL. AGELVS. BONAROTVS. FLORENT. FACIEBAT)'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피렌체에 있는 다비드상, 로마 산피에트로대성당에 있는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여산 숲정이성지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295

2013년 4월 19일 정채현(바실리오)

이름아이콘 사랑합니다
2013-05-24 17:27
잘 보았습니다. 다른 성지에 비해 장소만 남아있는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좀더 관리가 되어서 많은 신자 분들이 다녀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
   
이름아이콘 마르타
2013-05-28 12:06
회원사진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곳입니다 .  안가 본 곳인데  이렇게  새밀히 소개해 주시니  마치 다녀온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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