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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답사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03 (금) 19:47
ㆍ추천: 1  ㆍ조회: 3524    
무제 문서

사진,글쓴이 : 정채현 바실리오
장소 : 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1158번지(나바위 1길 146)
일시 : 2013년 4월 19일

<나바위성당 소개>

 

나바위성당은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다. 화산리라는 지명은 지금 성당을 담고 있는 산이 절경이어서 송시열(조선시대 학자 1607~1689 호는 우암尤庵)이 지어준 화산(華山)에서 유래하였다. 성당의 이름도 산 이름을 따라 화산 성당이라고 불려오다가 완주군 화산면과 혼동을 피하고자 1989년부터 “나바위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나바위는 나암의 우리말 표기로 광장 같은 너럭바위가 화산 정상에서 강가를 따라 남서쪽으로 널려있어 생긴 마을이름이다. 화산에서 강경쪽으로 가까운곳에 황산리(黃山里)가 있는데 황산과 황산포가 있어서 황산리라 불렸다. 이황산포의 황산은 조선시대 유학의 요람지였다. 이곳에 사계(沙溪) 김장생은 임의정을, 우암(尤庵)송시열은 팔괘정을 지어 후학을 길렀다. 송시열은 팔괘정 뒤편 암벽에 청초암(靑草岩)과 몽괘벽(夢挂壁)이라는 글씨를 새겼으며, 화산 서쪽바위에도 華山이라는 글씨를 새겼는데 오늘날 까지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나바위는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님이 중국에서 사제가 되어 조국에 입국하여 첫발을 디딘 축복의 땅이다. 1836년 12월 15세의 나이로 조국을 떠나 마카오에서 사제 수업을 마치고 1844년 12월 부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는 1845년 1월 선교사들의 입국통로를 개척하고 그들이 거처할 집을 마련하고자 서울에 입국 하였다. 그리고 1845년 4월 선교사를 모셔 올 목선을 구입하여 11명의 교우들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가 그해 8월 17일 상해 금가항 성당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김대건 신부는 8월 31일 11명의 교우와 페레올(고)주교, 다블뤼(안) 신부와 함께 타고갔던 배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 끝에 1845년 10월 12일 밤8시경 강경에서 좀 떨어진 “황산포 나바위 화산언저리”에 닻을 내렸다. 나바위로 정박한 이 일을 페레올 주교는 그의 편지에서 “하느님의 섭리”라고 하였다.

성당 앞

성당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성모동산의 성모님

순례길 안내도

왼쪽길로 돌아가면 피정의집으로 가는길

피정의 집

성당 앞모습

나바위 성당은 1897년 초대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베르모렐(장약슬 요셉) 신부가 1906년 에 신축공사를 시작해 1907년에 완공 하였다. 설계는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하고, 목수일은 중국인들이 맡았으며 건축양식은 한옥의 전통 양식을 취했다. 그뒤 1916~1917년에 흙벽은 양식 벽돌로, 용마루 부분은 종탑은 헐고 성당입구에 벽돌조로 붙여 고딕식 종탑을 세웠으며, 외부 마루는 회랑으로 바꿨다. 그리고 다시 1922년에 회랑기둥 밑 부분을 석조로 개조하여 오늘까지 보존되고 있다.(국가지정 문화재 사적318호) 특히 성당내부에는 전통관습에 따라 남녀석을 구분하기 위한 칸막이 기두이 그대로 남아있다.

성당 옆모습

1906년 처음 지어질 때는 앞면이 5칸, 옆면이 13칸 이었으며 지붕은 옆면이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었다.

앞 모습은 고딕이고 지붕은 한옥입니다.

성당 좌측 회랑 부분과 뒤로 보이는 사제관 모습

사무실 건물과 예수성심상 모습

성당 오른쪽 회랑과 성모동산 올라가는 길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성당내부 중앙에 칸막이 기둥이 있습니다.

성당내부 제대 오른쪽

성당내부의 오른쪽 작은 제대 감실 안에는 성 김대건 신부의 목뼈 일부 유해가 모셔저 있고
성당 제대 주변에 있는 세례대와 성상들은 중국 넘경 성 라자로 수도원에서 제작한 것으로
성당 건축 때 들여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당내부 제대 왼쪽

성당내부 앞에서 뒤로 본 모습

뒤편에 2층이 있는데 성가대석 인가 봅니다.

성당내부 좌측 옆면

창문은 한지에 그림을 그려 스테인드 글라스 같은 효과를 내었습니다.

성모동산

성당 오른쪽 통로를 따라 올라오면 성모동산이 있습니다.
오른 편에 성 김대건 신부상이 있고 왼쪽으로 성모상이 보입니다.

성모상 앞에는 야외 제대가 있어 야외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성모상 왼쪽으로 십자가의 길 이 시작됩니다.

언덕을 올라가며 십자가의 길이 있고 다 올라가면 망금정과 기념탑이 있습니다.

망금정 밑으로 내려오면 김대건 신부상 옆 계단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좌우에 동백꽃이 피어 있네요.
표지판에는 성상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성 김대건 신부의 고귀한 순교정신과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박 미카엘, 유 안나마리아 부부의 봉헌으로 세웠다. 재료는 ‘함열석’이며 성상 높이는 4m 이고 받침대는 제대 모양이다.

김대건 신부상

평화의모후 성모님 상

십자가의길 표지석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심


제1처에서 위로 올라가며 2처, 3처 십자가의 길이 계속됩니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

제5처에서 6처로 가는 중에 소세신부님 묘가 있습니다.

소세(Saucet) 신부 묘

나바위성당 2대 주임 소세 신부의 무덤이다. 소세 신부는 부임한지 2년 만에 무릎종양이 악화되어 강경병원에서 수술했으나 숨졌다. 그의 주검은 나바위성당을 바라보며 묻히기를 원하던 소세 신부의 유언에 따라 이곳에 묻혔다.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부인들을 위로하심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


10처 앞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망금정과 기념탑이 보입니다.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

망금정 쪽에서 바라본 기념탑

14처 쪽에서 바라본 기념탑

성 김대건 신부 순교 기념탑

1955년 김대건 신부 시복 30주년을 맞아 나바위 본당 신자들의 헌금과 협심으로 세운 기년탑이다. 탑의 크기는 김대건 신부 일행이 타고온 라파엘호(길이 25자, 넓이 9자, 갚이 7자)를 연상하며 암반위에 제작 하였다. 탑에 사용한 돌은 신자들이 화산 서쪽 기슭에 있던 큰 암석을 깨어 목도로 옮겼다.

기념탑 옆에 핀 벚꽃

기녑탑 아레에 핀 제비꽃

기념탑의 맨 위에 십자가가 있고 그 밑에 “복자 안드레아 김신부 순교비” 라고 쓰여 있습니다.

기념탑을 세울 당시는 복자품이었습니다.

망금정

대구 교구장 드망즈(Demange) 주교는 1912년부터 매년 6월에 화산 정상인 이곳에서 금강을 굽어보며 피정을 하였다. 당시 전라도교회는 대구교구소속이었다. 1915년 베르모렐 신부는 주교의 피정을 돕기 위해 정자를 짓고, 드망즈 주교가 이 정자를 망금정이라 이름 하였다.

망금정 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

내려오면서 본 성당 뒷모습 과 사제관 모습

김대건 신부상 옆으로 내려옵니다.

성당 쪽으로 내려오다 뒤돌아보며 순교하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생각해 봅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중국으로 건너가 9년만에 사제품을 받고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한국교회 최초의 사제로 목자 없는 한국교회의 양떼들에게 감격적인 사건이었으나
사목생활 일년만에 관헌에게 붙잡혀 순교함으로서 짧은 사목활동은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신부님의 총명함과 굳건한 신앙은 한국교회의 든든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강당 건물 앞에 피어있는 꽃잔디

예수성심상 앞을 지나 내려가면 처음 도착한 성모동산 앞이 나옵니다.

나바위 성당의 기초를 다진 베르모렐 신부님의 공적비

베르모렐(J.Vermorel) 신부 공적비

나바위 성당 초대 주임 베르모렐 신부는 본당을 설립한후 이웃 지방 토착지배세력과 모진 갈등을 격으며 본당의 기초를 다지고 성당을 건축 하였다. 1908년에는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계명학교를 설립, 운영하다가 1919년 대구교구 부주교직을 수행하기 위해 나바위 본당을 떠났다. 이비는 22년동안 온 몸을 바친 베르모렐 신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54년 11월 본당주임 김후상 신부가 세웠다.

지금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나바위성당 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1158(나바위 1길 146)

2013년 4월 19일 정채현(바실리오)

이름아이콘 아녜스
2013-05-08 19:30
회원캐릭터
아름다운 나바위 성당입니다.
신심이 막 우러 나올 것만 같아요.
   
이름아이콘 마르타
2013-05-28 12:10
회원사진
다녀 온 곳입니다만  사진으로 보니 더욱 좋습니다 .~^^*
기차로  가서 무지 많이 걸었던  기억입니다 .
   
이름아이콘 김안드레아
2013-07-09 13:47
회원사진
지난주 다녀 왔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성지였습니다.
넓은 잔듸밭도 맘에 들었구요. 저희 구역에서
성지순례지로  아직 확정은 안 되었지만 거의 가지 않겠나 생각 되네요,
   
이름아이콘 루시아
2013-07-15 21:53
회원캐릭터
가보고 싶어요
김대건신부님의 향기가 가득한 곳
그래서더욱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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